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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반응이 어마무시했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해석, 관람평 알아보기

by 영끌러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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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일본 규수의 한적한 마을, 등교 중인 스즈메는 폐허를 찾고 있는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 등굣길에 다시 되돌아간 스즈메는 알려주었던 폐허로 달려가 남자를 찾는 중 남자가 찾던 문을 목격한다 문은 비정상적인 광경을 보여주었고 원인 모를 비석을 빼낸 후 등교를 한 스즈메는 이후 재난 문자가 발생하면서 스즈메에게만 이상한 광경이 보인다 학교에서 다시 폐허를 찾아간 스즈메는 지진의 원인으로 보이는 문을 남자와 함께 막으며 갑자기 등장한 귀여운 고양이와 의자로 변해버린 소타와 함께 고양이를 쫓으며 지진을 동반한 기현상을 막으러 다닙니다 의자로 변해버린 소타를 대신해 스즈메가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스즈메의 문단속이란 제목은 재난이 시작되는 문을 찾아 봉인하는 것을 문단속이라 뜻해 지어진 제목으로 봉인된 문들, 랜덤으로 발생되는 문들을 찾아 그 안에 미미즈의 몸체가 전부 나오기 전에 문을 잠가 봉인하는 방식으로 지진 발생을 방지합니다 의자로 변해버린 쇼타가 미미즈들을 봉인하는 묘석으로 변해 스즈메는 재난을 예방하며 쇼타를 살려내야하는 상황에 놓이며 주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너의 이름은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날씨의 아이 다음 4년 만에 돌아온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브리 스튜디오 다음으로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정평 났습니다

 

실제 발생했던 일본 대지진을 연상하며 위로를 전한 <스즈메의 문단속> 해석

 

스즈메의 문단속을 관람하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진도 9.1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190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중 네 번째로 강력했던 당시 사건을 감독의 시선으로 판타지와 감성, 위로를 담아 탄생한 작품이다 일본에는 나마즈에라는 오래된 민간 신화가 있다 일본 사람들은 지진충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게 되었는데 이 오래된 발상은 이번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재가 됐다 지렁이의 형상을 한 미미즈가 작품 속에서 등장하므로 작품의 근간이 되는 일본 신화를 먼저 알아야 한다 나마즈에는 메기를 뜻하는 나마즈와 그림을 뜻하는 에가 합쳐진 말이다 거대한 지진충 때문에 지진이 발생된다고 생각했던 일본인들의 상상은 지진충이 일본 열도 전체를 감싸고 있다고 상상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각적인 형태가 모호했던 지진충의 원형에서 형태가 분명한 뱀이나 용으로 변했다 최종적으로는 메기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됐다 스즈메에서는 어떤 모양도 아닌 지진충의 원형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모습으로 도입했다 본래 모습이 신비로워 보였기 때문이며, 일본 사람들은 메기를 해치워야 지진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요석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요석을 일본어로 하면 카나메시, 스즈메에서 보았던 다이진과 사다이진이 요석에 해당하는 존재들이다 나마즈에는 지진을 제압한다는 민간의 신화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이후에는 메기가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한다고 변형되었는데 문을 통해 지진의 기운을 가진 이미지가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계기로 잊혀버린 공간과 사람들의 기억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감독은 신화로부터 작품의 중심 소재는 물론이고 담겨 있는 긍정과 희망의 태도까지 작품으로 들여왔다 고통스러운 재난이 반복되지 않기를, 반복된다면 상처를 딛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염원하면서 말이다

 

2023년 영화로 아직까지도 여운이 깊은 <스즈메의 문단속> 관람평


성공리에 마무리 됐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후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공연되기도 했으며 전시회, 외전 등으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다음은 실제 관람평들이다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한 번쯤은 볼만하다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처럼 n회차 할 정도로 만족했다 이야기가 많은 개연성은 영화 초반에 나온 설정에 집중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유튜브에 있는 정리 영상 보시면 좋을 거 같다 소설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스크린과 사운드가 재미의 반은 차지한다고 느껴서 웬만하면 특별관에서 보는 걸 추천한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재난 3부작의 정점을 제대로 찍은 수작, 역대급 영상미와 작화까지 선보인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를 단순히 오락영화로 생각하고 본다면 낮은 점수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감독이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는지 다시 생각해 본다면 고민해 볼 필요 있다 실제로 일어난 재난에 의해 피해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모습들을 비중 있게 연출한 점과 그런 아픔들에 의해 얽매여있지 말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과거의 나를 통해 전달한다 인물 간의 개연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큰 의미를 되새겨보면 그 정도는 만화적인 허용으로 눈 감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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