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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14화 줄거리, 결말은?

by 영끌러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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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엔 스포가 포함돼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스크롤을 맨 밑으로 내리시면 됩니다

눈물의 여왕 14화 첫 장면은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에서 시작하는데요 라벤더 꽃이 가득한 그곳에서 해인이는 다시 한번 본인의 죽음과 수술 거부를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이해를 바라는 해인이의 물음에 현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뒷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성당에서 해인이가 수술할 수 있도록, 기억을 잃어도 무사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하는 모습이 나오며, 이를 궁금해했던 해인이는 현우를 따라 들어오지만 쓸데없는 짓 하지말라며 자리를 떠나고 맙니다

 

이후 드라마 중반에서 해인이가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들렀을 때 따로 성당에 들린 해인이는 좋았던 기억들을 모두 가지고 죽을 수 있도록 소원을 작성한 것을 보게 된 현우는 억장이 무너지고 해인이를 찾아 꼭 안아줍니다

현우가 해인이를 독일에서 설득해보려하지만 해인이의 수술 거부 여사는 확실해서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해인이의 수술 거부 의사를 들은 해인이의 가족과 현우의 가족은 한 곳에 모여 어떻게 하면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결국 해인이를 설득하지 못하고 영상통화를 끊게 되며 이후의 대화들과 가족들의 울음이 터진 영상을 해인이가 지켜보게 됩니다 또 홍회장의 죽음 이후에도 이들은 쉽사리 회사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처지인데요 이 때문에 후에 걸림돌이 생기게 됩니다

모자관계인 모슬희와 윤은성 또한 지속적으로 갈등을 빗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인이에게 목을 매는 윤은성으로 모슬희는 해인이와 현우를 살해할 계획을 실행합니다 이를 모르는 윤은성은 해인이를 따라 본인도 독일로 건너가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현우가 계획해 두었던 일로 윤은성의 발목을 잡았으면 했는데 14화에서 오히려 현우가 당하는 입장으로 나오더라고요

모슬희 여사는 돌아온 다혜를 찾아 주변인들을 협박하며 미국에서 훔쳐온 USB를 건네고 사라지라며 협박하기도 합니다 다혜는 주변인들이 다치길 원하지 않아 홍수철과 건우와 함께 근처 놀이동산에서 마지막날을 보낸 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을 너무나도 좋아해 주는 홍수철로 결국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이후 이들은 어떻게 될지는 다음화에 나올 것 같습니다

눈물의 여왕 14화는 유독 슬픈 장면이 많은 가운데 범자 이모와 용두리 마을의 영송의 러브라인이 연출되며 소소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메인 주인공 부부 이후로 홍수철과 다혜, 범자 이모와 영송의 행복한 러브라인이 무사히 이루어졌으면 싶습니다

한편 모슬희가 계획 중인 현우, 해인 살해계획을 예감한 그레이스는 모슬희의 계획을 다시 한번 현우에게 넌지시 알려줌으로써 독일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모슬희가 그레이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지만 그레이스가 이를 알려주어 모슬희의 계획이 어긋난 것을 알게 되면 그레이스 또한 어떻게 될지 눈물의 여왕 15화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눈물의 여왕 14화의 사고 장면은 11화 정도부터 예고편으로 등장해 언제 등장할지 기대가 컸습니다 행복을 이어가다가도 사고장면으로 불안한 엔딩까지도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레이스가 넌지시 전해주었고 현우가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현우는 해인이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유리창을 깨 보지만 다행히 해인이는 차 안에 있지 않았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현우가 우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상황 또한 현우에게 불안한 상황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눈물의 여왕 14화에서의 현우의 울음은 해인이의 죽음을 목격한 울음으로 사고를 목격한 당시, 해인이를 발견한 후의 연기가 끝내줍니다 또 그렇게 우는 현우를 바라보는 해인이 또한 이 상황을 통해 다른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낀 것이 보입니다

 

무너지듯 본인을 붙잡고 우는 현우를 본 해인이는 현우를 더 이상 울리고 싶지 않았고 그를 혼자 두고 떠나기 싫어집니다 결국 서로밖에 몰랐던 두 사람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해인이 또한 가족들이 아닌 오로지 백현우를 위해 죽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서둘러 수술을 진행하였는데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기억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해인이가 말을 남깁니다 이 부분에서는 현우가 다시 한번 어떤 상황이 되든 해인이의 곁에 있을 것이며 떠나지 않겠다고 말을 해줌으로써 해인이를 든든하게 안심시켜 줍니다

두 사람이 마주 잡은 손이 해인이가 수술실을 들어가며 떨어지는 장면도 불안하고 슬픈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해인이의 앞에서는 의연하고 담담한 표정이었던 현우가 해인이가 보이지 않자 슬픔을 찾는 장면, 결국 수술실 입구를 벗어나 울음을 터뜨려 격한 슬픈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이들이 잘 붙어있으면 좋겠지만 드라마는 시청자들 마음을 계속 들었다 놨다 하며 밀당 중에 있습니다.. 행복해질 줄 알았던 이들에게는 아직도 빌런이 남아있어 쉽지 않습니다

현우는 윤은성이 주도한 계획에 빠져 살인 혐의를 받고 해인이의 수술이 끝난 후 독일에서 체포당하게 됩니다 끌려가기 전 수술실에서 나오는 해인이를 보았지만 해인이가 눈을 뜨면 보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현우 체포 시점에, 해인이가 수술이 끝난 직후 도착한 윤은성은 그런 백현우를 대신하여 기억을 잃은 해인이의 곁에 있게 됩니다 정말 정말 얄밉게 생겼습니다.. 더글로리에 이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짜증 나는 사람입니다 찌질한 것 같은데 못됐습니다

의식을 차린 해인은 희미한 시야로 병실 안의 남성을 보게 됩니다 이는 윤은성이지만 해인은 어쩐지 현우의 이름을 부릅니다 해인의 연인인 척 본인을 소개하는 윤은성은 이에 표정이 굳어지고 백현우와 결혼하고 이혼도 했으며 해인을 배신하여 힘들게 해서 이름을 기억하는 것 같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해인은 백현우라는 이름 외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눈물의 여왕 14화의 마지막 장면은 독일에 첫눈이 내리며 수감된 교도소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해인의 곁에 있어주지 못해 슬퍼하는 백현우와 병실 창문을 통해 첫눈을 보던 해인이가 새끼손가락에 물들인 봉숭아색 손톱을 보고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심장이 아파 통각을 느끼는 장면에서 끝이 납니다

해인이가 백현우를 기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던 백현우에게 외울 수 있는 비법을 궁금해하던 해인이는 수술실에서 마취가 드는 동안 백현우의 이름만을 되새기며 잊으면 안 된다고, 기억해야 한다고 되새깁니다 

눈물의 여왕 15화에서는 윤은성과 백현우와의 갈등이 풀리기를 바랍니다 교도소에 있던 백현우가 한국으로 옮겨지며 어떻게 빠져나올지, 현우의 계획으로 윤은성이 어떻게 될지, 현우가 수감된 교도소에 찾아간 해인이는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물의 여왕 메인 주인공인 현우와 해인이의 거리는 드라마 포스터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차갑고 멀었던 둘 사이는 가까워졌고 모든 오해를 풀었지만 해인이가 기억을 잃음으로써 현우만이 기억하게 됐습니다 수술 전 해인이가 풀어주는 오해와 같았던 비밀들에 아이가 유산됐을 때 얘기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오해들은 풀었지만 아이를 유산했을 때 감정은 공유하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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